[종로=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담원 게이밍이 다이나믹스를 꺾고 2위를 탈환했다.
담원은 15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0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팀 다이나믹스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완승을 거뒀다. 7승(2패 득실 +12)째를 거둔 담원은 젠지e스포츠를 밀어내고 2위를 탈환했다.
1세트 치열한 공방전 끝에 승리를 거둔 담원은 몸이 풀린 2세트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하단으로 합류한 ‘케넨’의 활약으로 다이나믹스에게 선취점을 내줬지만 10분께 전령을 이용해 상단 타워를 밀어냈고, 하단에선 ‘베릴’ 조건희(오공)의 궁극기를 활용해 ‘덕담 서대길의 애쉬를 잡아내며 반격을 시작했다. 12분 열린 드래곤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 담원은 16분 다이나믹스의 승부수를 가볍게 흘려내고 역으로 이득을 취하며 승기를 잡았다.
23분 내셔 남작 버프를 두른 담원은 군중제어기를 이용한 다이나믹스의 반격을 2배, 3배로 되갚아주며 승기를 굳혔다. 이후 25분 여 만에 넥서스를 부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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