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남경 기자 = 기아자동차(대표이사 송호성)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0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에서 1위를 달성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미래차 정비 대응 강화 △정비서비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선도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추진 등을 바탕으로 해당 기업의 서비스 품질 지수를 높게 평가했다.
△ 미래차 정비 대응 강화
기아자동차는 변화하는 세계 자동차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장기 미래 전략인 PLAN-S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자동차 A/S를 담당하고 있는 고객서비스 부문도 ‘완벽한 정비서비스로 고객들의 불편함이없도록 한다’는 조직 미션을 바탕으로, 앞으로 다가올 전기차 시대에 완벽한 정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선진 인프라 구축과 정비엔지니어의 기술력 육성을 핵심 과제로 선정하고 단계별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인프라 측면에서도, ‘19년에 국내사 중 최초로 전기차 전용 정비 작업장인 ‘EV Workbay’를 도입하여 전기차 정비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20년 7월 현재 52개가 설치되어 운영 중으로, ‘21년 208개, ‘25년 총 900개로 전용 정비 작업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 정비서비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선도
기아차 서비스 부문은 국내 최초로 디지털 기술과 융합된 고객서비스 솔루션을 다양하게 제공함으로써 정비 서비스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기아차 고객 통합 모바일앱
또한, ‘19년 업계 최초로 서비스센터에 KIOSK를 도입하여, 비대면(UNTACT)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비상담 접수 제도>를 적용하고, 접수절차 간소화를 통해 대기시간을 단축시켰다. 올해부터는 서비스협력사까지 KIOSK를 확대 적용하여 정비를 받기 위해 방문한 고객들의 접수 편의성을 더욱 향샹시킬 예정이다.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추진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와 신기술을 대응하기 위해 기아차는 다양한 스타업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고 있다. 서비스 부문에서도 최신 기술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 체계를 적용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와 신상품을 발굴하고 있다.
정비를 위해 방문한 고객이 근거리 이동 필요 시에 전동 킥보드를 대여해주는 <마이크로 모빌리티> 서비스와, 스마트폰 앱으로 자동차 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드라이빙 앱 키> 상품 등은 이러한 오픈 이노베이션의 결과물로,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러한 체계를 더욱 확대 발전시킬 예정이다.
향후 기아자동차의 서비스 거점들은 다양한 신개념 서비스의 발굴 및 제공을 통해, 단순히 차량 정비만이 아닌 다양한 이동성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지역 내 모빌리티 핵심 거점이 되도록 진화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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