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물푸레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의 ‘2020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파주 물푸레도서관은 어렵게만 느끼는 인문학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인문 활동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처음 지원했다.
도서관이 지역거점으로 시민들의 문화수요를 충족시키고 삶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물푸레도서관은 파주시의 지역적 특징을 반영해 ‘평화’와 ‘그림책’을 접목한 ‘그림책 인문학, 평화의 꿈을 꾸다’라는 주제로 오는 22일부터 9월 23일까지 총 10회 강무홍, 박정선 그림책 작가의 강연과 탐방, 후속모임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읽을 수 있고 소통과 공감을 끌어내기 쉬운 그림책을 통한 인문학 강의로 참여자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지역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성인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도서관 홈페이지에 신청과 자세한 내용이 설명돼 있으며 전화 및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비대면 운영기간에는 온라인 강의로 진행할 예정이다.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