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환매 중단 사태를 맞은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의 최대 판매사인 NH투자증권이 23일 투자자를 상대로 원금 일정 비율을 먼저 되돌려줄지를 결정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이날 오전 정기 이사회를 통해 옵티머스 펀드와 관련해 투자금 선지급 여부 및 지급 비율 등을 논의한다.
앞서 NH투자증권은 옵티머스 펀드가 안전하다고 믿고 자금을 맡긴 투자자가 많은 점을 고려해 투자금의 일정 비율을 미리 지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앞서 다른 판매사인 한국투자증권(판매분 287억원)은 원금의 70%를 우선 먼저 지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현재 옵티머스자산운용이 운용한 46개 펀드 5151억원이 환매 중단됐거나 환매가 어려운 상태다.
이 가운데 NH투자증권의 판매액(설정원본 기준)은 4327억원이다. 개인 884명이 NH투자증권에서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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