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고양시 84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일산동구 정발산동 거주자로서 브라질을 다녀온 해외입국자다.
지난 14일 QR858편으로 입국한 확진자는 곧바로 킨텍스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시청버스를 이용해 자택으로 귀가한 확진자는 가족과 분리해 자가격리 상태에 있다가 17일 오한 등 증상이 있어 22일 일산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재차 검사를 받았고 23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고양시는 확진자를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격리병동에 이송하고 자택 등 주변에 대해 방역을 실시했다. 확진자 가족 1명에 대해서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한편 23일 오후 4시 현재 고양시 코로나19 확진자는 국내감염 56명, 해외감염 28명 등 모두 84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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