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감염자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기적의 도서관'과 웅진도서관에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도입, 운영에 들어갔다.
24일 시에 따르면, 기존 도서관 출입 시 이름과 연락처 등을 수기대장에 기재하고 출입했으나 미비점이 발견되고 이용 빈도가 많은 시민의 번거로움을 완화하기 위해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은 기존과 같이 체온확인 후 카카오톡이나 네이버를 통해 QR코드를 발급받은 뒤 출입구에 설치된 전자출입명부 단말기에 QR코드를 인식한 후 입장할 수 있다. 다만, 고령자나 만14세 미만 또는 스마트폰이 없어 QR코드 사용이 어려운 시민은 수기 방문대장을 작성 한 뒤 출입 가능토록 했다.
김진용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전자출입명부 도입으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방역망에 허점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공주시 도서관(www.gongjulib.go.kr) 홈페이지나 기적의도서관 041-840-8955, 웅진도서관 041-840-220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노래방과 클럽 등 감염병 전파 고위험시설에 대해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를 이달부터 의무화해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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