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7일 NH투자증권에 대해 “운용이익 개선과 브로커리지 호조를 바탕으로 역대 최대 실적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2500원을 유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전배승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순이익은 2295억원으로 시장예상치를 상회하며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기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연구원은 “전 분기 부진했던 운용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1467억원)하면서 호실적을 견인했으며, 수수료이익 또한 브로커리지 호조와 IB부문 방어를 바탕으로 2388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15%, 전년동기대비 59% 큰 폭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7월 이후로도 20조원 이상의 일평균 거래대금이 유지되고 있는데다 디지털 채널을 중심으로 이 회사의 점유율 또한 크게 상승하고 있어 브로커리지 수익 호조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IB(투자은행)부문도 코로나19 여파에도 ECM( 주식발행시장), 채무보증을 중심으로 견조한 수익흐름을 보여주고 있어 안정적 이익기반은 유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옵티머스 펀드판매 관련 비용인식이 하반기 실적의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 있으나 경상수익성 회복흐름은 유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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