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파주시 24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는 26일 오전 방글라데시에서 말레이시아를 거쳐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방역택시를 타고 임시생활시설에 입소해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27일 오전 양성으로 판정됐다.
확진자와 함께 입국한 가족 2명은 검사에서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파주시 지역 내 동선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파주시에서는 25일 밤에도 인도에서 들어온 확진자가 나오는 등 해외입국 확진사례가 이어져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파주시는 시민들에게 밀폐공간 집합과 모임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또 발열이나 기침 등 증상이 있거나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파주시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1339)로 문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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