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침체된 지역경기 부양책으로 하반기 강원상품권 10% 특별할인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강원상품권 할인 유통을 통해 상반기에 대부분 종료된 소비쿠폰, 긴급재난지원금, 재난기본소득 등을 대체한다는 방침이다.
기간은 8월부터 12월31일까지로 예산소진(450억원) 시 조기 종료된다.
모바일상품권은 개인 월 50만원, 지류상품권은 월 30만원 한도 내에서 10%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올해 강원상품권은 도내 숙박‧음식점‧미용 등 생활밀접업소에서 80%이상 유통돼 총 276억원(지류 236억원, 모바일 40억원)이 판매됐다.
김태훈 도 경제진흥국장은 “특별할인 기간 모든 도민이 강원상품권을 적극 구매‧사용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지역경제 지킴이’가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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