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고양시가 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일산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사업시행 기본협약’을 맺고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에 나섰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 2018년 하반기에 선정되고 2019년에 확정된 일산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사업인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의 원활한 추진과 업무분담 사항을 정하게 됐다.
고양시는 인·허가업무 행정지원, 사업부지 무상제공, 민원관리, 입주자 선정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복합건축물 중 공공시설의 건축 및 운영·관리 등 업무를 담당한다. LH는 인·허가 업무를 수행하며, 복합건축물 중 행복주택의 건축 및 운영·관리 등 업무를 맡게 된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일산서구 일산역 일대 약 4000㎡ 부지에 약 526억 원을 들여 조성된다. 고양시와 LH는 사업부지에 행정·복지 기능이 집약된 보건소, 공공시설 등 복합건축물과 공공임대주택 132호를 건설한다.
고양시 관계자는 “공공시설물 노후화, 상권 약화, 신혼과 청년층을 위한 양질의 주거시설 제공, 국·공립 보육시설 마련, 일자리 부족 등의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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