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한강 수위가 상승하면서 서울 도로 곳곳에서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잠수교와 반포·잠원·신잠원·옥수 나들목에 이어 동부간선도로 성수분기점에서 수락지하차도 사이 양방향이 통제됐다.
서울 동부간선도로 교통이 3일 오전 5시 5분부터 전면 통제되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 등 한강 상류에 내린 호우로 한강과 중랑천의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동부간선도로 교통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월계1교는 침수 예정 수준으로 수위가 올라가 진입이 통제되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로 지금까지 6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응수위를 최고 수준인 비상 3단계로 격상했다.
기상청은 오늘 낮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계속되겠다며 시간당 50~80mm,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100mm 이상의 폭우를 퍼부을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