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민간과 행정의 중간지원조직 소통창구인 혁신플랫폼 조성공사에 본격 나섰다.
3일 군에 따르면 '혁신플랫폼' 건물은 청양읍 읍내4리 소재 (구)대성체육관 자리에 신축하게 된다.이 사업은 2019년 행정안전부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주민의견을 반영한 설계까지 완료했다.
혁신플랫폼은 지상 2층(연면적 591㎡) 규모로 1층에 회의실, 1인 작업실, 공유 부엌 등을 2층에는 중간지원조직의 통합 사무공간을 마련해 11월 말 준공 예정으로 조성한다.
특히, 혁신플랫폼은 주민자치, 마을 만들기, 사회적경제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 회복의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군은 이 사업을 주민주도형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6월 민간전문가, 학생, 주민 등 23명으로 ‘공간기획팀’을 구성해 현재까지 정기모임을 가져 왔다.
또, 연말까지 혁신플랫폼 주변에 쌈지주차장을 설치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선식 농촌공동체과장은 “군의 주민주도형 공동체 만들기는 지난달 출범한 지역활성화재단과 혁신플랫폼을 통해 완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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