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울릉군이 코로나19로 인한 개별여행 트랜드에 발맞춰 다양한 여행 상품을 출시한다.
4일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달 출시한 울릉아일랜드투어패스 상품과 8월에 출시 예정인 경북나드리 울릉패스 상품은 지역 관광자원과 주요시설 등을 엮은 모바일 티켓 검표 시스템으로 이뤄져 있어 시설 이용 시 별도의 구입·확인 절차 없이 패스권 확인 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울릉아일랜드투어 패스권 구매 시 울릉공영버스 5회 또는 무제한 이용권을 선택해 버스를 이용한 시티투어 형태로 주요관광지를 자유롭게 다닐 수 있다. 또 유료관광지 할인, 맛집(가맹점) 할인도 패스권 내에 포함돼 있다.
이달 중순에는 VIST 울릉여행티켓 상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숙박 시설과 관광지 할인이 포함돼 있다.
더불어 여객선 할인을 추가로 선택(경북도민 중복 할인 불가)할 수 있고 렌트카 할인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오는 9~10월 중에는 소셜커머스 또는 오픈마켓에 기획전을 구성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울릉도를 여행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관광객이 급감했지만 휴가철인 7월부터는 입도율이 증가 추세로 전환됐다”고 설명하면서 “개별여행 및 언택트 여행 추세에 맞는 다양한 관광 상품을 출시해 위기의 관광산업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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