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푸드플랜을 핵심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도시 청양먹거리직매장(유성점)'을 다음달 18일 정식개장을 앞두고 26일 대전시 유성구 학하동에서 임시개장 한다고 5일 밝혔다.
청양먹거리직매장은 군이 2018년 유성구 학하지구 부지를 매입하면서 1년여 기간 동안 다양한 의견수렴과 지역민 협의를 거쳐 설계를 마치고, 7월말 건축외부 공사를 완료해 현재 실내 인테리어 내부공사 마무리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매장 지하1층은 주차장(20대), 1층은 청양산 농산물 전문직매장, 2층은 뷔페형 농가레스토랑, 3층은 소비자 체험장으로 운영된다.
군은 ‘청양 농산물 기준가격보장제’를 통해 생산농가에 안정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청양 농산물 군수 품질인증제’를 발판삼아 청양 농산물의 명품화를 실현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또, 소규모의 임시직매장을 운영하면서 확보한 소비자에 대한 타겟 마케팅을 중심으로 청양먹거리직매장 홍보 마케팅 종합계획을 세부적으로 수립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반재운 청양군 지역활성화재단 먹거리통합지원센터장은 “농식품부에서 인정한 농촌형 푸드플랜의 선도 지자체인 청양군에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직매장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반드시 성공하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양먹거리직매장은 26일부터 9월 4일까지 코로나19로 취소된 청양고추구기자축제를 대신해 농가와 소비자를 위한 새로운 지역농산물의 판매거점으로 '청양명품고추 특판행사'를 갖기로 했다.
mkyu102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