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고양시 89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덕양구 주교동에 거주자로서 정확한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4일 발열과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인 확진자는 그날 밤 11시쯤 명지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5일 오전 8시30분쯤 양성 판정을 통보 받았다.
확진자는 1차 역학조사 결과 지난 2일 주교동의 한 교회 예배에 참석했고, 3일과 4일 출근한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 가족 4명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검사가 진행 중이다.
고양시는 확진자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격리병상으로 이송하고, 거주지와 주변의 방역을 실시했다. 아울러 출근지 등 다녀간 동선지에 연락조치를 완료했다.
고양시는 경기도 역학조사관의 심층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후속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5일 오후 3시 현재 고양시 코로나19 확진자는 국내접촉 60명, 해외입국 29명 등 8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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