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보 기자 = 서울시 중소기업과 콘텐츠 창작자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장영승)은 오는 17일(월)까지 1인 미디어 창작자 그룹 '크리에이티브포스' 2020년 3차 모집을 한다고 7일 밝혔다.
SBA는 끼와 재능이 있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1인 크리에이터를 모집하여 서울의 다양한 이야기와 정책 홍보 및 우수 중소기업의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을 동반 지원하여 수익기회를 확대하는 등 서울시와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다.
2020년 제3차 크리에이티브포스 모집은 서울에서 콘텐츠 제작 및 네트워킹 활동이 가능하고, 분야 및 구독자 수와 상관없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10개 이상의 콘텐츠를 업로드한 경험이 있는 창작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경력단절자, 취준생, 학생, 어린이, 실버, 외국인 등 시민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모집 규모는 총 40팀이다. 유튜브 외에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뉴미디어 플랫폼 경험이 풍부하고 정책 홍보 및 기업 브랜드 홍보 경험자를 우대할 계획이다.
또한 SBA 전략산업본부의 중점 지원분야인 애니메이션, 웹툰, 게임, 캐릭터, AI 등 콘텐츠산업과 4차산업에 특화된 창작자를 발굴하여 본부 콘텐츠 개발 및 마케팅 지원사업과의 연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창작자는 8월 1일(토)부터 8월 17일(월) 24시까지 본인 유튜브 채널에 자신을 잘 알릴 수 있는 영상 해시태그에 ‘#2020제3회SBA크포’를 포함하여 업로드한 후 SBA 홈페이지 사업 신청 공고 페이지에서 지원 신청서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8월 25일(화)에 발표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SBA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모집에는 SBA에서 진행하고 있는 비대면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인 ‘슬기로운 유튜버생활’을 수강한 신청자들에게 가산점을 부여한다. SBA는 올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누구나 집에서도 쉽고 편하게 1인 미디어를 배울 수 있는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슬기로운 유튜버생활'을 서울시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슬기로운 유튜버생활' 강의 수료 후 수료증을 지원신청서에 첨부하면 각 강좌 당 0.6점, 최대 3점을 인정 받는다. 단, SBA 스튜디오 편'은 수료가 필수이고, 해당 강의의 수료증이 없을 시 가산점은 인정하지 않는다.
지난 2017년 5월부터 시작된 '크리에이티브포스'는 유튜브 구독자수가 적게는 몇 십명부터 많게는 200만 명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다. 현재 누적 497팀으로 총 구독자 수는 약 3,200만 명이며 누적 조회수는 약 47억뷰이다. 2020년 말까지 총 600팀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SBA 전략산업본부 박보경 본부장은 "1인 미디어 시장이 더욱 가파르게 고속성장 중이며 1인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이번 모집을 통해 열정과 끼, 성장가능성이 높은 크리에이터를 선발하여 육성할 계획이며, 뉴미디어 마케팅이 필요한 중소기업과 연계한 홍보 지원도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kim.youngb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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