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군위군은 지난 12일과 13일 산성면에서 주민과 병해충 방제단 및 관련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작물 돌발병해충을 방제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위군은 지난 2016년부터 돌발 병해충 방제를 시작해 해마다 방제작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는 경북도의 지원을받아 드론을 활용, 병해충 방제작업을 펼쳐는 등 다양한 실증시험을 통해 매뉴얼을 정립했다.
농가에도 지속적인 드론 관련 교육을 받아, 농업용 드론 자격증 취득자가 10여명이 됐다. 이들이 중심으로 방제단이 구성됐다.
방제단 회원인 황선섭 씨는 “처음 드론을 배울 때 나도 방제할수 있을까 막연하게 시작했는데 이제는 누군가에게 참 잘하고 멋있다는 말을 들을 땐 일에 대한 보람과 자긍심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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