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지난 14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보건소 출입구에 전자출입명부시스템(KI-pass)을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방문객 출입 시 휴대폰으로 개인정보가 암호화돼있는 QR코드를 스캔해 출입명부를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스마트폰 미 소지자 및 QR코드 사용이 불가능한 시민은 방문객 출입대장에 인적사항을 적고 출입할 수 있다.
전자출입명부시스템은 QR코드 인증 후 빠르고 편리하게 출입할 수 있고 확진자 발생 시 확진자 경유시설에 대한 정확한 방문 기록과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신속한 접촉자 파악과 역학조사가 가능하다.
최수영 보건소장은 “QR코드와 출입대장명부 작성 등 출입 시 다소 불편하더라도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시행하는 만큼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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