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발 집단감염이 등록교인 14만 명에 달하는 중랑구 금란교회에까지 확산됐다.
중랑구청에 따르면 앞서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했다가 지난 17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1명이 금란교회에서도 예배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가 예배를 본 시점은 지난 12일 저녁과 13~14일 새벽으로 특히 14일 새벽 예배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 당국은 교회를 임시 폐쇄하고, 교회 앞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지난 14일 새벽 예배에 참석한 170여 명에 대한 전수 검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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