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DGB대구은행이 주최한 제10회 ‘DGB독도사랑 골든벨’에서 대구달성고 구승원 학생이 우승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학교별 예선을 걸쳐 41개 고등학교의 대표 학생이 참여해 독도를 비롯한 역사, 문화, 예술, 금융 등에 대한 문제를 풀었다.
O·X퀴즈와 4지선다형, 패자부활전 등 치열한 경쟁을 거쳐 제10회 영예의 골든벨 대상자는 대구 달성고 2학년 구승원 학생이 차지했다.
구승원 학생은 “다양한 문제와 풀이를 통해 많은 지식을 쌓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 학생에게는 대구시교육감상과 3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또 2~3위 수상자 4명과 장려상 5명에게는 대구은행장상과 장학금이 지급됐다.
김태오 대구은행장은 “지난 대회처럼 친구, 선생님들과 모여 축제처럼 즐기며 문제를 풀지 못해 아쉽지만 참가한 학생 모두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육성과 애향심 고취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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