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경북 의성군과 의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일과 13일, 14일에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행복나눔가게 협약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참여한 행복나눔가게는 의성읍 남선옥, 안계면 호피홀리데이, 의성읍 안경의성이다.
호피홀리데이 김예지, 김정원 대표는 “단순히 사업장을 운영하는 것만이 아닌 지역사회를 위해 보탬이 될 방법이 없을까 고민했는데 행복나눔가게 사업에 동참해 나눔의 가치를 함께 나누게 되어 기쁘다”며 “행복나눔가게를 통해 선한 영향력이 지역 전체에 골고루 퍼져 살기 좋은 의성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사흠 민간위원장은 “나눔 문화가 점점 확산돼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으로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의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현재 의성에서 청년들을 위한 여러 가지 사업들이 진행중이다”며 “새로 협약식을 맺은 곳 중 2곳이 청년들이 창업한 사업장인데 청년시범마을일자리사업 청년 점포에서도 행복나눔가게에 동참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함께모아 행복금고(행복나눔가게)란 의성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욕구에 따른 맞춤형 특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모금사업으로, 기부금 사용 방향에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사업결과까지 지역에 공유되는 의성만의 기부문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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