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걸그룹 에이프릴의 멤버 양예나가 뮤지컬 영화 ‘K스쿨’에 캐스팅됐다.
‘K스쿨’ 제작사 강 컨텐츠 박미경 대표는 24일 “도도하면서도 천진한 매력을 지닌 양예나의 이미지가 로열 클래스 에이미 그 자체였다”며 캐스팅 배경을 밝혔다.
이어 “연기력 또한 품격 있으면서 자연스러워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독창적 캐릭터를 창조할 수 있을 거 같아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한국전파진흥협회 초고화질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기획 단계부터 중국과 일본 배급이 확정됐다.
‘K스쿨’은 패션스쿨을 배경으로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꿈과 사랑 그리고 우정을 그린 뮤지컬 영화이다. 에이프릴 양예나는 극중 에이미를 맡아 우주소녀 다원이 맡은 디자인 천재소녀 수아와 라이벌로 활약한다.
극 중 양예나가 맡은 에이미는 상위 1%만 갈 수 있는 세계 최고의 패션스쿨인 한국디자인스쿨의 이사장 딸이다. 또한 그는 탁월한 패션 디자인 실력과 빼어난 미모로 ‘한국의 패리스 힐튼’이라 불릴 만큼 연예인 못지않은 유명세를 치르는 이슈 메이커이다. 하지만 그런 그녀가 흙수저도 못될 만큼 무수저인 수아로 인해 아성이 흔들리게 되자, 로열 클래스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수아와의 무한경쟁에 뛰어든다.
‘K스쿨’은 오는 10월에 촬영하며, 12월에 국내 극장 개봉 후 해외에 배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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