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전자출입명부시스템인 ‘클린강원패스포트’의 생활화 정착을 위해 인증 포인트를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지난 4월29일부터 클린강원패스포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6월부터 NFC태그 방식을 적용해 빠른 입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최근 수도권 지역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본 시스템 도입을 희망하는 업소가 급속도로 늘고 있으며, 일일 최대 7000명 이상의 회원이 앱을 설치하는 추세다.

이에 도는 적극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자 업소 및 이용자를 대상으로 인증 포인트를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인증 포인트는 클린강원패스포트 가맹업소에 방문한 개인이 전사스탬프 또는 NFC태그 인증 시 일정 포인트가 지급된다.

지급된 포인트는 방역물품 구입 또는 강원상품권 구입 등으로 차감해 사용할 수 있다. 

도는 오는 9월말까지 클린강원패스포트 앱에 해당 기능을 추가하는 등 정비작업을 거쳐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창규 도 관광마케팅과장은 “이용자 및 업주에게 포인트를 지급해 적극적인 사용을 유도하는 등 코로나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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