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서울~양양간 고속도로 홍천휴게소 상하행선 명품농산물 행복장터에서 대홍복숭아 홍보행사를 진행해 1억6000만원(6400박스)의 판매량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30일부터 8월20일까지 22일간 진행돼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홍천 대홍복숭아 품질의 우수성을 알렸다.
홍천 대홍복숭아는 관내 70여개 농가가 30㏊ 면적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GAP 시설인증 선과장에서 공동 선별해 홍천휴게소, 관내 하나로마트, 도매시장 등으로 출하되고 있다.
특히 대홍복숭아 특산화를 위해 관내 모수포를 조성, 오는 2025년까지 100ha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이상기후에 대비한 비가림 재배, 노동력 절감을 위한 무대재배 등 다양한 실증시험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수도권 도매시장 소비자 선호도 테스트에서 우수 평가를 받음에 따라 대형유통시장 출하를 확대할 방침이다.
홍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긴 장마와 수해,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던 농가에 도움이 되는 판매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화촌농협은 홍천 대홍복숭아 홍보를 위해 매년 시식‧판매행사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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