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는 지난 28일부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재택근무를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재택근무 시 업무공백 방지를 위해 영역에 따라 부서별 인원의 50% 이내에서 자율적으로 재택근무를 신청을 할 수 있다.
이번 재택근무 조치는 밀폐된 사무공간에서 직원들의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시행 기간은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시까지다.
재택근무 인원은 기존 업무와 동일한 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사 내부 전산망 VPN(Virtual Private Network)을 통해 근무한다.
또 재택근무로 인한 대면 최소화와 엄격한 복무지침 준수, 복무관리 점검 등도 병행한다.
사무실 근무자들은 1일 3회 발열체크와 사무실 내 마스크 상시착용,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조치한다.
아울러 자회사인 알펜시아리조트는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 감염방지 앱인 강원클린패스포트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 사장은 “지방공기업으로서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며 “재택근무를 실시해도 공사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업무의 효율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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