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흐리고 무더워…내일부터 태풍 영향권

대구·경북 흐리고 무더워…내일부터 태풍 영향권

기사승인 2020-09-01 09:18:13
▲1일 대구.경북은 흐리고 후텁지근하겠다. 쿠키뉴스 DB

[대구·경북=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북상하는 가운데 1일 대구·경북은 흐리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흐리고 내륙 곳곳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다.

낮 최고 기온은 26∼3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대구 32도, 경산·청도·김천·의성 31도, 칠곡·구미·군위·고령·안동·상주·영주 30도, 영천 29도까지 오르겠다.

2일 오전부터는 태풍 마이삭의 영향권에 들어 남서내륙에서 비가 시작돼 경북 전지역으로 확대되겠다. 3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100∼200㎜(경북 동해안 일부 400㎜ 이상)이다.

기상청은 “태풍 마이삭이 북상하면서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파도가 해안가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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