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 발령

동해해경,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 발령

관내 위험지역 81곳 등 순찰 강화···해안가 출입 자제 당부

기사승인 2020-09-02 13:12:54
강원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가 제9호 태풍 마이삭 북상에 따라 2일 자로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사진=동해해경 제공)

[동해=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가 제9호 태풍 마이삭 북상에 따라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

동해해경은 북상 중인 태풍 마이삭에 대비해 2일 자로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하고 비상 체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관내 주요 항·포구 등 위험지역 81곳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관리 및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또 옥외 전광판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태풍 시 주의사항 등을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태풍에 의한 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나 해안가 등의 출입을 자제해달라"며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상황 점검 및 대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서귀포 남쪽 310㎞ 해상에서 시속 18㎞로 북상 중인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중심기압은 945hPa, 최대풍속은 매우 강한 수준인 초속 45m이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일 오전 9시를 기해 태풍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kkangddol@kukinews.com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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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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