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비접촉 음주단속 강화..20~30분 단위 불시 단속

경북경찰, 비접촉 음주단속 강화..20~30분 단위 불시 단속

기사승인 2020-09-02 15:45:08
▲ 경찰이 경북도청 신도시에서 불시 음주 운전 단속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지방경찰청 제공  
[안동=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지방경찰청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접촉 음주 운전 단속을 강화한다.

2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운전자가 입으로 숨을 불어내지 않아도 음주 여부 확인이 가능한 ‘비접촉 음주감지기’를 적극 활용하고 LED 안전경고등·순찰차·라바콘 등 장비를 활용해 ‘S자 코스’를 만들어 음주 의심 운전자 단속을 진행한다.

경북경찰은 24개 지역 경찰서 경찰관 600여 명과 순찰차 300여 대를 동원해 도내 일제 음주 운전 단속 주 2회, 지역별 경찰서 자체 단속 주 1회 이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주·야간, 유흥가·주요 교차로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진·출입로, 시외권 지방도, 마을 주변 등 장소와 시간과 관계없이 20~30분 단위 불시 단속 활동을 강화한다.

경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단속 경찰관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단속하고 수시로 손 소독 및 장비 소독을 하는 등 감염방지 조치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며 "음주 교통사고로부터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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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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