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파주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 추가 방역 강화대책으로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 등으로 등록된 대형 커피전문점에서도 음료·음식 취식금지 조치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또한 편의점에서도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영업장 내·외에서의 취식행위가 금지된다.
이번 추가 방역강화 대상은 402곳으로로 300㎡이상 대형 커피전문점 35곳과 편의점 367곳이며 3일 0시부터 6일 자정까지 적용된다. 기간은 정부에서 실시하는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방안 종료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이번 조치로 300㎡이상 대형 커피전문점은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과 동일한 기준으로 전 영업시간 포장배달만 가능하게 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유사업소 및 편의점을 통한 코로나19 집단감염 또한 간과할 수 없다”며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불가피하게 내린 결단인 만큼 업소 및 시민들이 성숙한 연대의식으로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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