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인세현 기자=배우 손호준이 ‘우리, 사랑했을까’ 종영 소감을 전했다.
손호준은 지난 2일 종영한 JTBC 수목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에서 노애정(송지효)의 옛 연인이자 스타작가 오대오를 연기했다.
3일 손호준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오대오를 만나 값진 사랑을 배웠다. 마음이 시키는 대로, 주저하지 않고 직진하는 오대오의 용기가 멋있었다. 가장 소중한 걸 얻기 위해 진심을 다했던 만큼 가슴 뜨거운 순간들을 보낸 것 같다. 감정에 충실했던 오대오와 함께 설레고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 모두 따뜻하게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 작가님과 스태프 분들, 함께한 배우 분들을 비롯해 드라마를 사랑해준 시청자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저는 새로운 작품에서 또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인사를 덧붙였다.
‘우리, 사랑했을까’ 손호준은 오대오를 입체적인 캐릭터로 완성해냈다. 그는 마지막까지 ‘노애정의 남편’ 후보 중에서 눈에 띄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사랑에 서툴렀던 대학생 시절부터 재회 후 애증, 다시 불붙은 로맨스를 그려내며 다양한 감정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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