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19 중증환자 병상 5개 남아

서울 코로나19 중증환자 병상 5개 남아

즉시가용 2개…인천 1개·경기도 3개

기사승인 2020-09-04 12:33:26
서울 칠패로 서소문역사공원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인근 직장인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서울시에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병상이 5개 남았다.

4일 서울시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 서울시의 중증환자 병상 187개 가운데 빈 병상은 5개다. 전날까지 빈 병상은 10개였다.

5개 중에서도 인력과 장비를 모두 갖춰 중증환자가 즉시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은 2개인 것으로 파악됐다.

병상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수도권 지역도 남은 중증환자 병상은 소수다. 인천시 1개, 경기도 3개 병상만 중증환자가 입원 가능한 상태다.

일반 병상은 상대적으로 여유 있게 확보된 상태다. 서울시의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전체 972개로, 이 가운데 269개가 비어 있다. 병상 가동률은 72.3%로, 전날 수치 72.5%에서 큰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의 일반 병상 가동률은 63.4%로 전날 65.8%보다 다소 내려갔다. 인천에 77개 병상이 확보되면서 전체 병상이 2025개에서 2102개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수도권 확진자가 입원 가능한 일반 병상은 ▲서울 269개 ▲인천 416개 ▲경기 84개 등 총 769개다.

경증·무증상 환자가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는 과반이 비어 있다. 중수본과 서울시·경기도가 관리하는 생활치료센터 13곳에 마련된 병상은 모두 3168개다. 이 가운데 1620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51.1%로 집계됐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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