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내년 중반까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이 입증되지 않을 경우 출시를 승인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최근 진행된 정례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WHO는 효과적이고 안전하지 않은 백신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5일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WHO는 안전에 대한 최소한의 기준을 충족했다고 규제 당국과 각국 정부, WHO가 확신할 때까지 백신이 대량 배치돼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이어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돼도 광범위한 접종은 내년 중반까지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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