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경기도 포천시의 대진대학교는 연극영화과 허상진 황윤지 황혜원 학생이 박경리 소설낭독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박경리 소설낭독대회는 전국에서 응모한 팀 중 사전에 예선심사를 거쳐 4팀의 본선경연 형식으로 치러졌다.
이들 세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연습실 대관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업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을 수업 외 시간을 활용해 학교 속에서 비전을 만들어갔다.
이들이 수상한 낭독공연은 현재 70여개 이상의 실기 동영상이 탑재된 '대진대 연극전공'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 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박경리 소설낭독공연 대회는 한민족의 정서와 시대적 아픔을 형상화한 소설 '토지'를 비롯해 한국 문학계에서 주목받는 수많은 작품을 남긴 박 작가의 작품과 생명사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해 토지문학공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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