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하늘내린 오대쌀 본격 수확 돌입

인제군, 하늘내린 오대쌀 본격 수확 돌입

긴 장마 영향 지난해 대비 수확량 25% 감소

기사승인 2020-09-07 13:35:29
지난 4일 강원 인제군 북면 원통8리 일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간 인제 하늘내린 오대쌀.(사진=인제군 제공) 

[인제=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본격적인 벼 수확에 들어갔다.

인제군은 지난 4일 북면 원통8리 일원을 시작으로 하늘내린 오대쌀 수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첫 수확 면적은 4ha, 수확량은 총 70톤으로 수확한 햅쌀은 주로 4kg 단위로 포장해 추석 선물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 4일 강원 인제군 북면 원통8리 일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간 인제 하늘내린 오대쌀.(사진=인제군 제공) 

인제군에 따르면 올해 관내에서 벼를 재배한 농가는 총 400여 가구, 재배 면적 590ha이며, 전체 수확량은 1950톤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수확량은 지난해보다 25% 가량 감소한 것으로, 지속된 장마로 인한 일조량 부족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인제군은 관내 외식업소 등을 대상으로 '하늘내린 오대쌀 음식점 차액지원 사업'을 추진해 오대쌀 구매 독려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질 좋고 맛 좋은 인제 오대쌀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며 "벼 농가 안정 및 오대쌀 품질 유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angddol@kukinews.com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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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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