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2021년 시행 예정인 ‘농산물 군수 품질인증제’를 조기에 정착하기 위해 학교급식, 공공급식, 푸드플랜 직매장에 농산물을 출하할 생산 전문조직 육성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사업비 6000만원(보조 80%, 자부담 20%)이 투자되는 육성사업을 통해 군은 친환경농업 전환을 유도하면서 ▲농기구 정리대 ▲농약 보관함 ▲조립식 깔판 ▲풍구 ▲농산물 작업대 ▲친환경 오일 제조기 등 6개 품목을 지원한다.
또, 납품사업자 선정 시 군수 품질인증 참여 희망자에게 우선권을 부여하고 학교급식 참여자, 소량다품목 생산자 순으로 대우할 계획이다.
군은 이달 중 군수 품질인증제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연말까지 준비 과정을 거쳐 내년 1월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군은 이 조례에 군수 품질인증 관리위원회 구성, 품질인증 사용 기준 및 사후관리 기준 마련 등 청양만의 단계별 실천과제를 담을 계획이다.
김선식 농촌공동체과장은 “군수 품질인증제는 청양 푸드플랜 성공의 필수 요소”라며 “생산 전문조직 육성을 통해 학교 및 공공급식, 직매장이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전문조직 육성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농촌공동체과 공공급식팀(041-940-2593)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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