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내수면자원센터(소장 양승일)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도내 6개 지역(원주‧강릉‧홍천‧영월‧철원·화천)을 대상으로 곳체다슬기 60만마리 및 붕어 10만마리를 방류한다고 10일 밝혔다.
다슬기과 패류인 곳체다슬기는 올갱이로 알려져 있으며 강, 호수, 연못, 계곡 등 전국에 서식한다.
잉어목 잉어과에 속하는 민물고기인 붕어는 하천과 물살이 약한 소, 호수·저수지 등에 주로 서식한다.
방류되는 곳체다슬기와 붕어는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키워온 것으로 앞으로 2~3년 후 상품크기로 성장해 소득이 기대된다.
양 소장은 “생태계 교란어종인 배스, 블루길 퇴치사업과 도내 내수면 여건에 적합한 향토어종의 대량생산 및 방류로 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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