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양구군(군수 조인묵)은 최근 정치권에서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의 2차 지방이전에 대한 논의가 진행됨에 따라 공공기관 유치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군은 각 부서에서 공공기관별 유치 가능성과 지역에 미치는 효과 등을 검토한 후 10월 중 대상기관을 확정할 예정이다.

또 공공기관 유치계획 수립과 유치 전략을 마련하고 부지 확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기관의 양구이전에 대한 당위성을 마련하고 국회, 정부, 공공기관 등을 방문해 유치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육, 의료, 문화, 체육, 공원, 대중교통시설 등 기반시설을 확충해 정주여건도 개선‧조정할 계획이다.

조 군수는 “양구읍뿐만 아니라 국방개혁 2.0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을 위해 군부대 미활용 부지 및 군유지를 공공기관유치에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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