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오는 14~17일 구제역·AI 발생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축산관계시설(46개소)의 소독 실태를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도축장, 사료제조업체, 가축분뇨 및 비료제조업체, 가축시장 등이다.
점검 사항은 소독시설 정상운영, 기록부(소독, 출입) 작성 여부, 출입차량‧출입자 소독실시 여부, 출입차량 등록여부, GPS 단말기 장착 및 훼손여부, 허가된 소독약품사용 및 적정 희석배수 준수여부 등이다.
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방역관 현장점검대신 축산관계시설별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사진 등 증빙자료를 제출해 자율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다.
단 점검 기간 내 증빙자료 미제출 시설은 불시 현장점검을 실시해 부적합 시설에 대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도 가축전염병 발생이 없도록 축산관계시설에서 방역에 솔선수범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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