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오는 11월27일까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위기 가구에 놓인 도민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도는 사회보장 정보시스템(행복e음)의 취약계층 빅데이터를 활용해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적절한 복지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비대면 조사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복지전담팀, 취약가구 상담 및 현장조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로 인한 특별위기 상황에 따라 ‘한시적 긴급복지제도’를 적극 활용해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타 기관과의 서비스도 연계할 방침이다.
고정배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지속되는 코로나 확산으로 경제적 침체가 심각하고 저소득층 생활여건은 더욱 어려워지는 시기”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위기 상황속에서 어려운 이웃을 지킬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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