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재)강원문화재단(대표 김필국)은 지난 12~13일 ‘신한은행 함께해요 아트캠프’와 '어린이 그림 온라인 멘토링‘ 행사를 성황리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12일 진행된 아트캠프는 도내 전문 작가와 지역 어린이들이 참여한 미술체험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해 비대면 방식 온라인 프로그램(ZOOM)으로 운영됐다.
12명의 어린이들은 온라인화면 속 작가와 그림으로 자기소개, 내가 먹은 점심 그리기 등 미술활동 및 토론 시간을 가졌다.
또 작가의 다양한 판화 작품을 온라인 전시로 관람하고 블록 판화 기법으로 자기만의 생각을 찍어낸 후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기도 했다.
김영훈 작가는 “비대면이지만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전달 받아 힐링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제작된 판화 작품은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0 참여작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13일에는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0 어린이 자문단인 ‘강키즈’ 15명의 그림 멘토링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 행사는 어린이들이 창작한 작품을 직접 소개하고 미술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미술적 재능을 향상 시키는 자문 및 토론 프로그램이다.
한젬마 예술감독은 “온라인 방식은 한 눈에 전체 아이들을 볼 수 있고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등 안전한 체험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온라인 예술교육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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