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박기준 철원군의원이 14일 철원군의회에서 열린 제26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군민안전보험 도입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박 의원은 “철원군민이 일상생활을 영위하면서 직면하는 여러 위험요소로부터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 군민안전보험을 도입해야 한다”며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군민이 안심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민안전보험은 지자체와 보험사가 계약해 전 군민이 각종 재난 및 사고로 피해를 입었을 경우 보험사로부터 최소한의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며 “이는 안전한 군민 생활에 도움이 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에게는 보험 혜택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타 지자체에서는 군민(시민) 안전보험을 조례로 제정해 안전과 재산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난 2015년 7월 논산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해 조례를 운영 중에 있고 도내에서는 12개 지자체가 조례를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도 명시하고 있듯이 철원군도 군민 안전을 보호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철원군이 재난안전도시로 거듭나고 재난관리 우수도시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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