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전 경북본부에 따르면 전기요금 복지할인 대상이지만, 한전에 신청하지 않아 혜택을 받지 못하는 고객이 있어 이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복지할인 발굴 서비스’를 시행한다.
복지할인 제도는 장애인(1~3급), 국가유공자(1~3급),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자녀(3자녀 이상), 5인 이상의 대가족, 아이를 출산한 가정, 생명유지 장치 사용 가정, 사회복지사업법에 의한 사회복지 시설 등에 전기요금 할인 혜택을 차등 제공하는 것이다.
앞서 한전은 지속적으로 보건복지부 등 관련 기관과 대상 고객의 명단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안내를 시행해온 바 있다. 복지할인 혜택을 기존에 받고 있었으나, 이사 또는 기초생황수급자에서 차상위 계층으로의 자격 변동 등의 사유로 복지할인을 해지하고 다시 신청하지 않은 경우가 있어서다.
이에 따라 한전 경북본부는 올해의 경우 코로나19로 기초생활수급자가 급증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특별 활동을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본부 내 지사 별로 지자체에 업무 협조를 요청해 신규 지정된 기초생활수급 가구 등 복지할인 대상 고객에 대한 할인제도 홍보를 시행하는 한편 개별고객에 대한 전화, SMS, 알림톡 등의 안내를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전기요금 복지할인 대상이거나 이사, 자격변동(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등이 있으면 주민센터나 한전 고객센터, 한전 사이버지점 등을 통해 전기요금 복지할인 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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