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6일 추석 연휴와 개천절을 대비해 ‘강원도 추석연휴 분야별 방역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성호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 16개 부서장, 18개 시‧군 부단체장 등은 추석 연휴기간 대규모 이동에 따른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특별 방역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아울러 9월28일~10월11일을 특별 방역기간으로 지정해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조치로 방역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이 기간 유흥시설, 노래방 등 12종 고위험 시설에 대한 방역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다중이용‧관광시설 등을 대상으로 방역활동을 지속 추진한다.
특히 명절 기간 사회적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내 봉안시설 방문 성묘객을 위한 사전예약제를 운영하고 온라인 성묘 시스템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이 고향‧친지 방문을 자제하고 가급적 집에서 머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도민 적극 동참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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