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공주시(시장 김정섭)가 백제25대 왕인 무령왕 동상 건립을 앞두고 동상 위치 선정을 위한 시민 여론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조사 내용은 현재 논의되고 있는 ▲공산성 서문 앞 연문광장 회전교차로 ▲ 송산리고분군 앞 문예회관 회전교차로 ▲고마센터 앞 광장 등 각 위치에 대한 장단점을 설명하고 시민 의견을 묻는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18일과 19일 양일간 시민 6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오는 21일부터 3일 동안 SNS 등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인다.
무령왕 동상건립 추진위원회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해 이달 중 최종 확정할 예정으로, 위치 선정이 마무리되면 곧바로 동상 건립을 위한 제안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동상 건립은 무령왕 서거 1498주기 추모제가 열리는 내년 6월을 목표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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