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한국서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한 환자가 4명이 늘어 총 376명이 됐다. 17일 신규 확진자는 153명 늘어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2657명으로 집계됐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확진된 70대 남성과 같은 달 24일 확진된 70대 여성이 각각 인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다 이날 숨졌다. 이와 함께 지난달 27일 확진돼 강남성심병원에 입원해 있던 70대 남성도 16일 사망했으며, 이달 2일 양성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80대 남성도 숨을 거뒀다.
같은날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8월 코로나19 집단확산 이후 12일 기준 신규 확진자는 136명으로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다 다시 100명대 중반으로 증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2657명으로 늘었다. 이 중 대부분의 신규 확진자들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62명, 경기 52명, 인천 7명 등 총 121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한편,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85명 줄어 2742명이다.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늘지 않아 160명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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