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정유진 인턴 기자 =여야가 7조 8000억 원 규모의 4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

국회 예산결산특위는 18일 전체회의에서 정부를 상대로 종합정책질의를 열고 4차 추경안에 대한 본격적 심사에 착수한다.

여야는 이날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21일 소위원회를 열어 세부 심사를 한 뒤 22일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처리할 방침이다.

하지만 만 13세 이상 전 국민 통신비 2만 원 지급 등 세부사안을 두고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통신비 지급을 관철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4차 추경 처리를 조건으로 통신비 지원 사업 철회를 주장하고 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통신비 예산을 삭감해 유료접종 1100만 명을 무료로 전환하는 방안을 요구해 공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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