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장애인종합복지드림센터 건립사업 국비 53억원 확보

고양시, 장애인종합복지드림센터 건립사업 국비 53억원 확보

기사승인 2020-09-18 11:28:15
▲고양시 장애인종합복지드림센터 조감도


[고양=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장애인종합복지드림센터(가칭)’ 건립사업이 국무조정실 주관 2021년 생활SOC 복합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3억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장애인종합복지드림센터(가칭)는 덕양구 행신동 1099-1번지에 고양시 평생학습관과 복합화 건립하는 사업이다. 세부 용도로는 평생교육학습공간, 수영장, 생활체육센터, 국공립 어린이집, 장애인 지원시설이고 총 40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3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하나의 시설에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체육·보육·교육·문화시설 등을 건립하는 것이다. 복합화 대상 2종 이상을 연계해 설치할 경우 단일시설에 비해 국고 보조율을 10%p 상향 지원받을 수 있어 지자체 입장에서는 생활SOC 확충을 위한 재정부담도 줄이고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해 재정확보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사업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인구에 비해 생활편의시설이 부족해 불편함을 겪어온 행신동 주민들의 생활복지 수준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agu@kukinews.com
정수익 기자
suik1883@kukinews.com
정수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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