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모바일 홈쇼핑 방송 시청 46.4% 증가"

"코로나19 여파…모바일 홈쇼핑 방송 시청 46.4% 증가"

기사승인 2020-09-18 13:15:41
[쿠키뉴스] 한전진 기자 =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트렌드 등의 영향으로 모바일 홈쇼핑 시청자 수가 크게 늘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홈쇼핑 포털 앱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는 지난달 모바일 홈쇼핑 방송 시청수가 전년 동기 대비 46.4%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버즈니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간 홈쇼핑모아 이용자의 방송 시청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46.4% 증가한 191만8787건을 기록했다. 

카테고리별 방송 시청 비중은 ‘패션/잡화’가 43.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생활/주방’ 22.4%, ‘식품/건강’ 14.2%, ‘가전/디지털’ 8.9%, ‘화장품/미용’ 8.0%, ‘기타’ 3.3% 순이었다.

특히, ‘생활/주방’ 상품군 시청 수가 가장 많이 증가했다. 지난달 생활/주방 카테고리 방송 시청 수는 47만1781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51.7% 늘었다. 

실제로 지난달 인기 방송 상위 5개에 공영홈쇼핑에서 방송한 ‘모닝 KF-94 마스크’ 등 생활/주방용품 2개가 이름을 올렸다.

버즈니 모아리포트 천재화 팀장은 “올해 코로나19 영향으로 홈쇼핑에서 마스크 대량구매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생활/주방 부문 방송 시청수 및 방송 알람 설정수가 크게 증가했다”며 “집콕족 증가와 함께 식품과 가전/디지털 상품의 시청도 각각 41.2%,  27.7% 늘었다”고 말했다.

사진=홈쇼핑모아
ist1076@kukinews.com
한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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