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양구군(군수 조인묵)은 환경부 및 한국폐기물협회 주관 ‘2020년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가’에서 환경부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대비 1인당 1일 음식물쓰레기 발생량과 다량배출 사업장의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이 감소했다.
또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 설치 확대를 추진 중에 있고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 수거용기를 무상 보급하는 등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실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음식물류 폐기물 수집운반처리 대행업체 평가를 실시해 수집운반 능률성 및 경제성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이밖에도 홍보물 배부, RFID 기반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 설치·보급을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 홈페이지 및 소식지를 활용한 주민 홍보,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앞서 3월에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등에 관한 연구용역을 실시해 음식물폐기물 등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 등 개선 방향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덕한 환경위생과장은 “음식물폐기물 분리배출이 시행된 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철저한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로 배출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그 성과를 인정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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