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오는 23일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을 만나 인도적 차원의 남북교류 협력사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주요 논의 사항은 강원도민병원 중심 보건의료체계 구축, 말라리아·ASF 등 전염병 방제 공동 추진, 수해피해 긴급구호 지원, 남북 이산가족 상봉 추진, 속초~원산 항로활용 대북 인도적 지원 등이다.
앞서 지난 4일 최 지사는 이인영 통일부장관을 만나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남북 공동개최제안 및 속초~원산 항로 개설’ 등의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최 지사는 “앞으로도 정치·군사적 상황과 무관하게 우선 추진할 수 있는 인도적 대북지원을 시작으로 다양한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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